▲ 제이슨 데이/사진=데이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모기로 인해 감염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이 존재한다"면서 "아이를 더 가질 계획이어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위험을 떠안을 생각이 없다"고 적었다.
이로써 지난주 이미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불참을 선언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올림픽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애덤 스캇(호주)도 불참하기로 마음을 정했으며 빅3 중 유일하게 남은 조던 스피스(미국) 역시 불참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연이은 스타들의 불참 러시로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골프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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