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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보훈의 달, 유공자 묘역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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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보훈의 달, 유공자 묘역 정화 활동

입력
2016.06.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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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효성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제공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효성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를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호국보훈 활동과 참여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전후로 ‘1사 1묘역 정화활동’을 펴고 있다. 지난달 25일 본사 전략본부 임직원과 효성나눔봉사단도 국립서울현충원 9묘역을 찾아 헌화한 뒤 묘비를 닦고 잡초를 제거했다. 9묘역에는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과 경찰관 627위가 안장돼 있다. 이튿날엔 충청지역 사업장 임직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지난달 30일엔 구미공장 임직원들이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했다.

지난 15일엔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기증식을 갖고 후원금 1억원도 전달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2011년부터 민ㆍ관ㆍ군이 함께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 유공자의 낙후된 집을 개선해온 사업이다.

효성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산업자재사업 부문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중공업사업 부문은 같은 달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서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을 도왔다.

효성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비장애 형제ㆍ자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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