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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페이스북 이벤트로 유소년 축구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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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페이스북 이벤트로 유소년 축구팀 지원

입력
2016.06.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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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페이스북 유소년 축구단 기부 캠페인. 케이토토 제공
스포츠토토 페이스북 유소년 축구단 기부 캠페인. 케이토토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portstoto.proto)의 유소년 축구 응원 댓글 이벤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유소년 축구팀들에게 다양한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098명의 스포츠팬이 격려의 댓글을 다는 등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케이토토는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유소년 축구 응원 영상을 보고 후원 댓글 수가 800명을 넘을 경우 유소년 축구팀에 300만원 상당의 축구 용품을 선물한다는 약속에 따라 환경이 넉넉하지 못한 축구팀을 찾아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들로 구성된 ‘달려라 거북이’ 축구단을 비롯해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강북구 번동의 ‘꿈나무’ 축구단, 그리고 경남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로 구성된 ‘찬란한 FC’까지 총 3팀이다.

스포츠토토 페이스북 유소년 축구단 기부 캠페인 용품 전달식 페이지. 케이토토 제공
스포츠토토 페이스북 유소년 축구단 기부 캠페인 용품 전달식 페이지. 케이토토 제공

지난 6월부터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 11명으로 시작한 ‘달려라 거북이’ 축구단의 경우 장애를 가진 아이들 역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싶어한다는 열정을 바탕으로 창단됐다. 축구단의 심영숙 관장은 “축구를 통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 아이들이 세상 앞에서 조금 더 당당하게 자신을 내보이고, 가슴을 활짝 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번동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관리소장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꿈나무’ 축구단은 2014년 5월 창단해 1기부터 3기까지 23명의 아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축구를 즐기고 있다. 축구단의 최진안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축구 발전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2012년 1월에 창단한 ‘찬란한 FC’는 경남 지역 아동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을 위해 창설된 축구팀이다. 이은경 단장은 “여러 종목 중에서도 특히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익한 캠페인을 만들어 준 케이토토 측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의 후기와 전달식 관련 영상 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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