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ㆍBrexit) 이후 ‘검은 금요일’을 보냈던 국제금융시장은 27일 우려와 달리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말을 거치면서 충격이 완화되고, 향후 영국과 EU의 협상, 그리고 각국의 대응방안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시장이 돌아선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EU 추가 탈퇴 움직임 확산, 브렉시트를 시작으로 한 신(新) 고립주의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침체를 불러올 예측 불가능한 지뢰가 산적해 있어 브렉시트 충격은 쉽게 진정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국제 정세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20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에 대해 이 같은 개인 비리 혐의로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남 전 사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검찰이 성공한다면 그의 정ㆍ관계 로비 의혹으로 수사가 본격 확대될 전망입니다.
여야가 2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계획서 작성 등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는 내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 브렉시트 후 각국 공조 기대
- 코스피, 亞증시 일제히 반등, 유럽 증시도 소폭 하락 출발
- EU 추가 탈퇴, 新고립주의 등 불확실성 지뢰 여전히 산적
- “언제든 2차 충격” 우려도
- 미국 영국 주도 세계질서 흔들… 목소리 키우는 중국, 러시아
- 오바마 ‘영국 없는 유럽 안보’ 고심… 핫라인 새 파트너로 독일 부상
- 소수인종 젊은 점원 “난 잔류파지만 취업난 분노 이해”
- EU “통합 강화” 외치지만… 내부 분열로 ‘영국과 이혼 협상’ 능력 의문
- 영국 뿌리깊은 대의 민주주의… EU의 전제적 통치를 거부하다
2. [단독]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20억대 금품수수 확인
- 검찰 소환… 정ㆍ관계 로비 수사 본격화
- 검찰, 조만간 영장 청구 방침
- 대우조선 수사 19일 만에 비리의 정점 이례적 전격 소환
- 산업은행ㆍ안진회계법인도 타깃 천신일 등 MB정부 실세 상대
- 정ㆍ관계 로비 의혹들 여전 ‘남상태 게이트’ 열릴 가능성
-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계획서 작성 등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는 내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법원, 고액 위자료 인정해야”
4. 박선숙 검찰 출두... “수사결과 따라 엄정 조치” 단호해진 안철수
- 안철수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
- 지지기반인 호남 민심부터 급속히 이탈
5. 학생수에 눌리고 홍보업무에 치이고… 엇나가는 학교전담경찰관
- 학교폭력 예방 위해 2012년 도입
- 가해학생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경찰 한 명이 학생 5000여명 관리
- 연령ㆍ성별에 맞는 대응 어려워
- 불량청소년 선도한 미담 발표 등 홍보에 치중하는 업무행태도 문제
- 직급 7→4단계 줄이고 직원간 ‘~님’ 호칭
- 눈치성 야근 없애고 회의는 1시간 안에
- 2만6000명 의견 수렴 상향식 결정
- 반바지 출근 허용도
7. 집토끼도 등 돌린 트럼프… 클린턴과 격차 두자릿수로
- WPㆍABC, NBCㆍWSJ 여론조사 응답자 3분의 2 “대통령 자질 없어”
- 클린턴 적합도 61%와 큰 차이
- 지난달 2%p 우세서 역전 당해
- 공화 유력 인사들도 이탈 가속화
- 前 정권 참모들, 클린턴 지지 선언
- 대선 자금 기부도 격감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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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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