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8만9,000㎡ 규모로…일자리 941개 창출 기대
경기도가 2018년까지 농촌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따복미래농장’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7~2018년 도비 50억 원을 들여 8만9,000㎡(2만6,000평) 규모의 부지를 1~2곳의 따복(따뜻하고 복된)미래농장으로 개발해 시군과 민간기업 컨소시엄에 분양할 예정이다.
따복농장은 인근 주민 고용, 지역 농산물 소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부지를 조성하면 컨소시엄이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각종 가공, 유통,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도는 이를 위해 8월 19일까지 따복농장을 운영할 컨소시엄을 공모한다.
도는 따복농장이 운영되면 연간 16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43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발 단계에서 566개, 완공 후 운영단계에서 941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현지 농산물 수매와 가공 등이 이뤄지면 젊은 창업농 유입, 외부 관광객 유치 등이 뒤따라 따복농장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군 및 민간투자기업은 사업기본구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해 8월 19일까지 경기도 농업정책과(031-8008-2612)로 신청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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