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나성범이 2016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윈회(KBO)는 27일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의 나성범이 총 유효투표수 142만7,009표 중 85만9,225표를 획득해 1,2차에 이어 3주 연속 최다 득표 1위에 오르며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시작된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7월 1일 마감까지 5일만 남겨 두고 있다.
나성범이 투표 종료까지 선두를 유지하면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스타 최고 인기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나성범의 위협하는 가장 큰 경쟁자인 한화 이용규의 선전도 만만치 않다. 같은 부분의 이용규는 나성범에 1만1,371표 뒤진 채 최다 득표 저네 2위에 올라있고, 중간집계 때마다 둘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한편, 이번 3차 집계에서는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 3루수 부문에서 선두가 바뀌었다. 팬 두표 시작 후 최대 격전지였던 이 부문에서는 두산 허경민이 47만8,638표를 획득해 2주 연속 1위를 달렸던 SK 최정(47만863표)을 7,775표의 근소한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KBO는 오는 7월4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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