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텍사스 추신수(34)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50번째 2루타를 쳐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3안타를 때린 그는 시즌 타율을 0.270(63타수 17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1회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에게서 중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2회 2루수 땅볼에 이어 5회 우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쪽 2루타를 때려냈다. 통산 250번째 2루타로 일본인 마쓰이 히데키의 249개를 넘어섰다. 이 부문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의 347개다. 텍사스는 6-2로 이겼다.
미네소타 박병호(30)는 이날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 김현수(28)도 탬파베이전에 결장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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