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ㆍ뉴질랜드)가 시즌 3승에 바짝 다가섰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ㆍ6,38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작성했다.
코스 레코드 타이인 9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28타가 된 리디아 고는 모건 프레슬(미국)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 4월 4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이날만 8타를 줄인 강혜지(25ㆍ한화)가 공동 6위(11언더파 131타)로 가장 좋았고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유선영(30)이 공동 10위(9언더파)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23ㆍ미래에셋)과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9ㆍSK텔레콤), 세계랭킹 2위 브룩 헨더슨(18ㆍ캐나다)은 컷 탈락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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