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여가서비스경영학과 3학년 권영성씨(주식회사 영성 대표)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예비)창업자 모집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권씨가 응모한 창업 아이템은 노인의 소근육 활동을 촉진하는 기능성 지팡이다. 노인이 이 지팡이를 이용하면 평상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악력 운동을 습관화, 건강 증진과 더불어 뇌졸증이나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권씨는 “고령자를 위한 건강보조기구 및 실버용품을 추가 개발해 글로벌 실버전문기업을 키우고, 사회에 봉사하는 사업사업가의 꿈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씨는 2014년 8월 ㈜영성을 개업, 배재대 창업보육센터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권씨는 이번 창업아이템 사업화 공모 ‘일반창업’ 부문에서 9.5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돼 최대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 받는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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