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물을 뿜어 물 밖의 곤충을 사냥하는 습성을 가진 물총고기가 사람의 얼굴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호주 퀸즐랜드대 등 국제공동연구진은 물총고기에게 모니터를 통해 사람의 얼굴을 보여주며 얼굴을 익히도록 한 뒤, 얼굴을 익힌 사람과 낯선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보여줬는데요. 물총고기는 대부분 얼굴을 익힌 사람의 사진을 향해 물을 뿜었다고 해요. 어류에서 사람의 얼굴을 구분한다는 연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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