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후보가 대통령선거 때 힐러리 클린턴을 찍겠다고 말했다.
클린턴 후보와 미 대선 민주당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 온 샌더스 후보는 24일 MSNBC 방송의 "모닝 조" 프로에 나와 "셈에 나름대로 밝다"면서 클린턴이 자신보다 일반 대의원을 더 많이 확보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선거 운동을 그만 두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클린턴에 대한 공식 지지까지는 나가지 않은 것이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패배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의 선거 운동이 인종적 편협함에 바탕을 두고 있고 기후 변화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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