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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당일 여론조사 "EU 잔류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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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당일 여론조사 "EU 잔류 우세"

입력
2016.06.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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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빅벤에 유니온잭이 펄럭이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빅벤에 유니온잭이 펄럭이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실시된 유럽연합(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EU 잔류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는 투표 당일인 이날 투표자 4천8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를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10시에 맞춰 공개했다. 결과는 각각 EU 잔류 52%, EU 탈퇴가 48%. 또 다른 여론기관인 입소스 모리도 EU 잔류 54%, 탈퇴 46% 결과를 발표했다.

두 조사 모두 정식 출구조사 결과는 아니지만 국민투표 당일에 실시된 것인 만큼 실제 결과에 근접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개표는 382개 개표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종 개표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파운드화는 유고브 조사 결과 발표가 나온 직후 파운드당 1.4875달러에서 1.4930달러로 치솟았다.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는 1.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는 1.34% 상승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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