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지/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버디 퀸'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조윤지는 23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냈다. 조윤지는 6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실망스러워했다. 버디를 5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곁들이며 선두 조윤지와 4타차를 보였다.
올해 첫 우승을 기록한 배선우(22·삼천리)는 중거리 버디 퍼트를 앞세워 5언더파 67타를 때리며 허윤경(26ㆍSBI저축은행) 등과 1타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4ㆍ비씨카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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