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이대호(34ㆍ시애틀)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서 안타 1개를 쳤다.
이대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의 5구째 시속 153㎞ 직구를 밀어 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 침묵한 탓에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127타수 37안타)로 하락했다. 시애틀은 1-5로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김현수(28ㆍ볼티모어)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해 기록한 김현수는 타율을 0.339(112타수 38안타)까지 올렸다. 볼티모어는 샌디에이고에 7-2로 이겨 최근 2연패를 끊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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