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우즈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골프협회(USGA)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우즈는 자신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개막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몇 위인지 모르고 경기를 한다는 건 최악"이라며 "USGA는 더스틴 존슨에게 공정하지 못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US오픈 4라운드 5번홀에서 퍼트를 할 때 공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경기위원에게 말했고 추후 경기위원회는 존슨에게 1벌타를 부과했다.
우즈는 "5번홀에서 경기위원이 벌타를 주지 않았다면 그 판정은 끝까지 갔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로리 매킬로이가 불참하기로 한 올림픽과 관련해선 "매킬로이 등 톱 랭커들이 빠졌지만 그래도 올림픽이기 때문에 멋진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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