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지난 2일 시 전문 문예지 ‘시인시대’를 창간했다.
‘시인시대’는 시 전문 계간지로 시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주력을 하고 지역에서 능력 있는 시인들을 발굴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박언휘 원장은 “문예지 특성상 명맥을 유지하기 힘들고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잡지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름보다 작품 위주의 필자를 선택하고 등단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창간호에는 도광의 시인 및 20여 명의 유명시인의 신작을 실었고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코너도 있다.
울릉도에서 출생한 그는 대구에서 의료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많이 하기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첫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으로 가입할 만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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