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 ‘SW인재융성도시’ 선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 ‘SW인재융성도시’ 선포

입력
2016.06.22 18:46
0 0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부산대와 공동으로 22일 부산대에서 지역 지식창조산업의 핵심인 SW산업육성을 선도할 SW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SW인재융성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부산시교육감, 미래창조과학부, 부산지역 ITㆍSW 관련기관ㆍ협회, 글로벌기업, 지역중소기업 및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산업의 경쟁력인 SW산업육성을 위한 SW인재융성도시 비전과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선포식은 부산시 SW인재사관학교, 미래부 SW중심대학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SW인재 융성도시부산 비전 선포 ▦부산지역 SW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체결식 ▦인공지능시대 대응전략이란 주제의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을 갖은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는 4년간 시비 20억을 투입해 지역 SW산업 육성 및 SW중심사회를 선도할 고급 SW전문가를 연간 100명 규모로 양성해 미래 신기술을 선도하고, 미래부 공모에서 부산대가 부ㆍ울ㆍ경 대학 최초로 선정된 SW중심대학은 4년간 국ㆍ시비 99억원을 투입해 산업계수요에 맞게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한편 산학협력프로젝트와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해 산업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달 미래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대 ‘동남권 그랜드 ICT연구센터’를 ICT기업이 집적화된 센텀시티에 설치해 지역대학과 중소ㆍ중견기업이 미래 ICT 선도기술을 공동 연구할 수 있게 하고, IoT와 AI 등 지능정보 기반의 제조 IT 기술혁신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중소ㆍ중견기업 재직자 대상 석사과정 운영 등을 통해 부산을 SW인재융성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인 SW산업육성을 위해 SW전문인력과 맞춤형 인재를 양성, 부산의 전략산업인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기존 제조업에 SW융합을 촉진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지역에 SW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과 미래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SW는 지식창조산업의 핵심인프라로 제조ㆍ서비스업과 융합해 신시장 창출 등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분야이자 산업 전반에 응용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산업”이라며 “부산대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전체가 협력해 산업수요 맞춤 인력양성 및 SW중심사회를 선도할 SW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SW인재융성도시 비전 선포식을 통해 지역대학, 교육청, 지역기업 및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SW인재양성 협약을 체결, 부산을 시애틀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강한 SW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