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 면수와 주차장 위치, 요금 등을 모바일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를 7월 8일부터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1단계로 인천 차이나타운과 한중문화관, 월미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래포구, 계양역 등 40개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가 우선 제공된다.
시는 2단계로 2018년까지 주요 상권과 역세권 인근 공영주차장 250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1, 2단계 사업에는 모두 32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차 정보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경우 LGU+의 ‘LG U내비’를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거나 인터넷에서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안내 시스템’(https://parking.incheon.go.kr)을 검색해 이용해도 된다.
인천은 자동차 수가 135만대에 이르며 도로와 차량 증가율이 각각 연 2.3%, 7.9%에 달해 주차공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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