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 예술인을 발굴ㆍ시상하는 ‘제59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10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ㆍ출판 총 10개 부문에 분야별 1명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또한 최근 2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ㆍ단체장, 대학 총장ㆍ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ㆍ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등을 갖춰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문별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오는 12월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 수여와 함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상자 공적을 홍보하고, 시가 주관하는 각종 문화행사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051-888-503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57년부터 시작된 부산시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총 360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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