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서…23일 오후 부산 아쿠아리움서 개막식
부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6 한국해양레저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레저야외체험전으로 열렸던 이번 행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소규모 해양레저장비와 액세서리, 기타 용품 등의 전시를 추가하고, 해양레저영화 상영회를 확대해 올해부터 ‘한국 해양레저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행사는 한국 최고의 해양도시이자 영화도시라는 2개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치 창조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23일 오후 7시 30분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과 해양레저용품 및 장비전시, 해양영화야외상영회(Sea&See Film Festival) 등이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아디다스 세일링, 썸앤핏, 서프베이, 에코인블랭크 등이 참여해 서핑, 세일링, 조정 등과 관련된 용품과 액세서리, 장비 등을 보여주며, 다양한 해양레포츠 종목을 소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부산의 기후적 특수성을 감안해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어 줄 계획이다.
해양레저영화 상영회는 바다를 주제로 한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초청작 4편을 비롯해 ‘라이드:나에게로 초대’, ‘한여름의 판타지아’, ‘서핑업’,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을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또 해양레저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는 한편 해양환경 보호 등 해양문화에 관한 인식을 드높일 수 있는 해양레저 관련 사진 콘테스트 및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와 관련된 모든 트렌드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LS2016)를 참고하거나 해양문화콘텐츠협회(051-756-0702)로 문의하면 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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