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의 범도민 도농교류 프로젝트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을 선정, 김진국 본부장이 명예이장을 맡아 활동에 들어갔다.
김 본부장은 21일 허기도 산청군수로부터 명예이장 위촉장을 받고 묵하마을의 주요 생산물인 감자 90박스를 구매하고 경로당에 최신형 TV 한 대를 기증했다.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마을농산물 구매 등 실질적 교류와 함께 마을 숙원사업 지원, 마을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농협 임직원들은 이 마을주민들과 1대1 결연을 맺고 말벗 되어주기, 안부 전화하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이나 농번기에는 일손돕기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농협이 범국민 도농교류 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에는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가 함안군 대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것을 시작으로 두산중공업의 밀양시 춘기마을 명예이장, 창녕군의 8개 마을 명예이장 위촉 등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동렬 기자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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