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레스 베일(오른쪽)/사진=유로 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본선에 처음 출전한 웨일스가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웨일스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가레스 베일의 활약을 앞세워 러시아를 3-0으로 눌렀다. 2승1패(승점 6)가 된 웨일스는 B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러시아는 1무2패로 탈락했다.
같은 시간 잉글랜드는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와 0-0로 비겼다. 1승2무(승점 5)가 된 잉글랜드는 웨일스(2승 1패·승점 6)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16강부터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잉글랜드는 조 2위로 16강에 오르면서 향후 토너먼트에서 올라갈수록 강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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