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사진=존슨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제116회 US 오픈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존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가 된 존슨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이 형성한 2위권을 3타차를 따돌리고 US오픈 아홉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대회 전 도박사들이 우승 후보 톱5에 꾸준히 거론할 만큼 존슨은 준비된 선수였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11차례 톱10에 들었고 그 중 두 번이 준우승이었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한국계 선수로는 1오버파 281타를 친 케빈 나가 단독 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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