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들/사진=FIVB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월드리그에 참가중인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참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은 19일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B조 일본과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1-25 17-25 24-26)으로 패했다.
쿠바, 핀란드에서 이어 일본전까지 내리 3연패를 당한 한국은 승점 2점에 머물렀다. 앞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지며 동메달에 머문 것을 비롯해 최근 일본과 대결에서 4연패를 당하는 등 국제대회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많은 범실 속에 1,2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 들어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역시 24-26으로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3전 전패의 한국은 20일 캐나다 새스카툰으로 이동해 25일부터 세계랭킹 10위 캐나다 및 포르투갈,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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