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배희경(24ㆍ호반건설)은 18일(한국시간) 일본 치바현 치바시 소데가우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10언더파 단독 선두 가츠 미나미(일본)와는 1타 차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신지애(28)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도 2개를 냈지만, 3타를 줄여 8언더파로 3위에 자리했다. 이보미(28ㆍ노부타그룹)는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김나리(31)도 이보미와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국 선수들은 2010년 이후 이 대회에서 5차례나 우승했다. 한국 선수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태극 낭자들의 우승이 기대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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