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 아메리카 페루-콜롬비아전 스코어 화면/사진=코파 아메리카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콜롬비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페루를 물리치고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전에서 페루와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페루는 승부차기 2-3 상황에서 세 번째 키커로 나선 미겔 트라우코의 왼발 슈팅이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의 발에 걸렸다. 페루는 2-4로 뒤진 상황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쿠에바의 오른발 슈팅도 높이 뜨는 바람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콜롬비아는 23일 오전 9시 멕시코-칠레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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