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연-전인지-백규정(왼쪽부터)/사진=LPGA 홈페이지.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백규정(21·CJ오쇼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유소연, 백규정, 앨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언더파 132타의 렉시 톰슨(미국)은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2라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세영(23·미래에셋)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6위로 밀렸다. 공동 6위에는 양희영(27·PNS)과 호주동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 일본의 노무라 하루(24·한화) 등도 포진했다.
지난주 끝난 메이저대회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를 벌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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