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그룹 JYJ 박유천이 성폭행 주장 여성들에 맞고소로 대응한다.
17일 박유천 변호인은 오후 강남경찰서를 찾아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을 다음 주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차 고소건에 대해 20일 공갈과 무고죄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이후의 고소건도 사실관계가 확인 되는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일주일 사이 세 명의 여성들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0일과 16일에는 20대 여성 두 명이 각각 박유천이 유흥업소 안 화장실에서 자신들을 성폭행했다며 고소했다. 첫 번째 건은 피해 여성이 돌연 고소를 취하했으나 성관련 범죄는 소 취하와 별개로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17일에는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경찰은 조만간 이 여성을 불러 자세한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박유천을 추후 소환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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