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올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경북도를 광역자치단체 17개 시ㆍ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재난대응, 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지난달 16~20일 5일 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중앙부처와 시도구군 등 27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재난훈련 전문가 145명이 훈련 전 과정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실시, 최우수 기관을 확정했다.
경북도는 군인, 경찰, 소방, 안전단체, 주민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력 물야저수지 붕괴 침수대응 훈련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물야저수지 붕괴침수 훈련을 지휘한 점과 자연재난(태풍)과 사회재난(저수지 붕괴)이 혼재된 복합 재난을 기획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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