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소진(걸스데이), 헨리(슈퍼주니어-M), 에디킴, 미르(엠블랙), 나라(헬로비너스), 수빈(달샤벳)이 영화 감독에 도전한다.
K팝을 대표하는 가수 6인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들은 영화전문채널 CGV가 리얼 영화 제작기 '나도 영화 감독이다'를 통해 감독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컨셉트로, 감독에 도전하는 이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 1, 2에서는 영화 제작에 처음 뛰어든 배우들의 영화 감독 도전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타이틀부터 출연진, 컨셉트, 제작 방법까지 지난 시즌과는 완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타이틀에도 변화를 줬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로 바꿨다. 새로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다시 일어나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열정 있고 유쾌 발랄한 청춘들이 만드는 영화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대세 가수들의 캐스팅이 새로워진 프로그램의 변화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소진, 헨리, 에디킴, 미르, 나라, 수빈까지 각자 재성과 매력이 뚜렷한 가수들이 직접 영화 제작에 뛰어들어 어떤 작품을 만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 6명의 가수들은 싱가포르에서 직접 감독, 배우, 스태프를 맡아 영화의 전 과정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의 특기인 '음악'을 영화에 자연스럽게 녹일 계획이라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연출을 맡은 CJ E&M 김형구 PD는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은 6명의 출연자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은 물론, 그 속에서 갈등, 좌절, 성공 등을 겪으면서 한 단계 성장해가는 모습을 모두 담은 리얼 청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나도 영화 감독이다:청춘 무비'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CJ E&M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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