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쇼 E3 2016에서 신형 콘솔 기기 'Xbox One S(엑스박스 원 에스)'을 비롯한 관련 타이틀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3일(현지시각) M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갈렌센터에서 Xbox E3 2016 브리핑을 열고 신규 기기 및 라인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Xbox One S. 관련 영상 캡쳐
로봇 화이트(Robot White)컬러의 새로운 Xbox One S는 기존 제품 부피보다 40% 줄어든 역대 가장 작은 Xbox다. 전원을 내부에 장착하고 넷플릭스 및 아마존 등에서 제공하는 블루레이 영화나 콘텐츠 등의 4K 울트라 HD를 지원한다. 무선 리모컨을 지원하는 IR 블래스터도 내장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MS는 설명했다.
▲ IR 블래스터가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영상 캡쳐
Xbox One S Xbox One S는 출시 예정 게임과 하위 호환으로 지원되는 게임을 모두 지원하며 이날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한다. 500GB(299달러), 1TB 표준버전(349달러)가 먼저 출시된 이후 다음달 초 2TB 한정판이 3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필 스펜서 MS 부사장은 "Xbox는 Xbox One과 윈도10을 위한 강력한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Xbox One S 프로젝트 스콜피오(Project Scorpio)를 추가하는 등 Xbox One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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