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60614)-하늘에도 무지개가…

13일(현지시간) 올랜도 총기난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기가 게양된 타코마 돔 뒤로 무지개가 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개막한 유로 2016 이 개막과 동시에 훌리건의 난동으로 인해 보안검색이 강화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파리 북부 생드니에서 무장경찰들이 조별리그 그룹 E조 아일랜드-스웨덴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도착한 축구팬들을 살펴보고 있다.A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오디토리엄에서 13일(현지시간)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 2016'(WWDC 2016)이 개막된 가운데 대형 스크린에 애플의 로고가 표시되고 있다. 애플은 'iOS 10'을 포함해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OS)의 새 버전 '맥OS(macOS) 시에라',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용 운영체제(OS)의 최신 버전인 '워치OS 3' 등을 발표했다. AP 연합뉴스

오는 26일 스페인에서 실시되는 사상 초유의 재총선거를 앞두고 13일(현지시간) 마드리드의 한 바 TV 에 의회에서 TV 토론 중인 중도 우파 국민당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대행과 스페인 사회당의 페드로 산체스 대표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의 집무실에서 제임스 코미 FBI국장, 제이 존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 등 관계자들로부터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기자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을 "자생적 극단주의"(Home-grwon Extremism)에 따른 테러행위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용의자인 오마르 마틴이 외국의 테러조직으로부터 지시를 받았거나 더 큰 계획의 일부라는 분명한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으며 오는 16일 올랜도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옆은 조 바이든 부통령. AP 연합뉴스

사실상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과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를 두고 테러와 총기류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를 보이며 날선 공방을 벌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연설을 통해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를 막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트럼프는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무슬림 입국 금지 주장을 지차 강조하며 테러관련국으로부터의 이민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2016 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리옹에서 조별리그 E조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2-0으로 완파한 후 이탈리아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오는 23일 실시될 영국의 EU 탈퇴(Breixt·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한 우려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불안감에 따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AP 연합뉴스

필리핀의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가 캐나다인 인질을 참수한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마닐라 북동부 퀘손시티 근교의 캠프 크라임에서 에마뉴엘 아라나스 필리핀 경찰 과학수사연구소장이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에 둘러쌓여 있다.AP 연합뉴스

이라크 정부군의 팔루자 탈환 작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군 주도의 공습 지원을 받은 팔루자 남부 수하다 외곽에서 이라크 정부군인 등이 순찰을 돌고 있다. AFP 연합뉴스

터키 경찰이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궁에서 강탈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아 단검을 이스탄불 외곽 에센유르트에서 1000만달러(117억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가에게 팔아 넘기려던 터키 사업가를 체포한 가운데 경찰에 압수된 카다피의 상아 단검. 상아로 된 이 단검은 루비와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 있다. AP 연합뉴스

유로 2016 대회가 열리고 있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그룹 D조 스페인-체코 경기 중 스페인의 아리츠 아두리스 선수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는 스페인은 체코에 1-0으로 승리. EPA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2016 UEFA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조별리그 E조 스웨덴-아일랜드, D조 스페인-체코,E조 벨기에-이탈리아 경기를 관전온 축구팬들이 각국 국기색을 한 가발을 쓰고 페이스 페인팅을 한 채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 아래 오른쪽은 모나리자 그림에 얼굴을 대고 응원 중인 축구팬의 모습.AP,AFP,신화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