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 등 취약계층 대상 무료 세무상담 등 제공
경북 영천시는 개업 세무사들이 영세사업자나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해 주는 마을세무사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영천 출신으로 대구, 영천 등지에서 개업 중인 김현철 한광용 안종화 세무사를 내년 말까지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
세무상담은 시청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자료 등을 통해 마을 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한 뒤 전화나 팩스, 이메일 상담을 한 뒤 필요할 경우 세무사사무실을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상도 영천시 세정과장은 “마을 세무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양질의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330-6125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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