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를 청송사과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크리스티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크리스티나는 밀라노 가톨릭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후, EU 본부 및 주한 이태리 무역관에서 근무하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특유의 말투로 인기를 끌며 방송·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에 있다.
크리스티나는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 청송사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청송사과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청송사과와 청송지역 농특산물 홍보 지원에 나서게 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외국인 출신 인기 방송인을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을 넘어 세계로 알리고 군 위상을 높여 소득이 배가되는 부자 청송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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