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러시아전/사진=유로2016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유럽축구연맹(UEFA)이 최근 불거진 폭력 사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UEFA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러시아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경기에서 발생한 팬들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재발하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이번 대회 실격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은 경기가 끝난 뒤 관중석에 있던 러시아 팬들이 잉글랜드 응원단 쪽으로 침입하면서 벌어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우리는 UEFA의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팬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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