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철수,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에 “국민들께 송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철수,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에 “국민들께 송구”

입력
2016.06.10 10:44
0 0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받았지만 사실관계를 적극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겠다.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특히 “앞으로 진행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검찰에서도 공정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가 나오면 당헌ㆍ당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민 의원 등의 4ㆍ13 총선 홍보비와 관련해 리베이트 수수 의혹이 알려진 전날까지만 해도 “사실이 아니다”며 강한 부인으로 일관했던 것과 달리,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자세를 낮춘 반응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검찰 수사에 협력하겠다”면서도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지 않겠다. 최근 검찰이 홍만표 변호사 등의 수사를 보면 아직도 자기 식구 감싸기에는 철저하지만 야당에는 잔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