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제20대 총장 전호환 박사의 취임식이 9일 오전 10.16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과 신정식 부산대 총동문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인 허향진 제주대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호환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1946년 5월 시민의 헌금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부산대를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대학, 학생의 미래가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지역발전을 선도해 온 ‘부산의 Top Brand’에 안주하지 않고 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총장의 공식 임기는 교육부로부터 총장 임명을 받은 지난달 12일부터 2020년 5월 11일까지 4년간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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