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호날두/사진=호날두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포르투갈의 대승을 견인하며 기분 좋게 유로 2016 무대로 나아갔다.
포르투갈은 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7-0으로 대승했다.
유로 2016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A매치 3연승을 달렸다. 자신감이 충만한 가운데 빅 이벤트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노르웨이전에 출전하지 않은 호날두가 수훈갑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뒤 휴식을 갖고 뒤늦게 합류한 호날두는 그 전에 당한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예상됐으나 전반 36분과 45분 2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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