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1남경필(왼쪽) 경기지사가 7일 판캄 위파완 라오스 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라오스를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7일 판캄 위파완(65) 라오스 부통령 등을 만나 두 지역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판캄 위파완 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첨단업종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를 소개한 뒤 “라오스에 최첨단 산업에 도전하려는 야심 찬 젊은이들이 있다면 선발해서 보내달라”고 제안했다. 남 지사는 농업과 도시개발 분야에서도 양 지역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동행한 윤화섭 도의회 의장도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보급과 경기도-라오스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을 제안했다.
판캄 위파완 부통령은 “라오스는 3,4년 전부터 한국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면서 “경제, 무역, 교육 협력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엔티안(라오스)=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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