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7일 오전 5시 51분 수도 멕시코시티 서쪽 약 641km 해안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멕시코 정부는 즉각 서부 해안가 도시인 콜리마 주민들을 향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지진에 따른 즉각적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AFP 통신은 멕시코 안전담당자의 말을 인용 “일부 흔들림이 느껴졌지만 당장 큰 피해는 없다”고 보도했다. 콜리마 정부 관계자도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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