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시니어 클럽 확충사업’이 7부 능선을 넘었다. 시는 노인의 사회적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시니어 클럽 확충사업’이 내년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 클럽 확충 사업은 민선 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현재 중구, 북구, 울주군에 설치, 운영 중이며 올해 1개소, 내년 1개소를 추가할 계획이다.
시니어 클럽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3월에 개소한 내일설계지원센터와 함께 5개 구ㆍ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된다.
올해 지정되는 ‘시니어 클럽’ 신청 자격은 지역사회복지 및 노인 일자리ㆍ사회활동지원사업 경험이 있고 사업수행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절차는 해당 구청(남구 226-6961, 동구 209-3442)에 문의하면 된다.
시니어 클럽은 지역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의 기능 및 역할 수행,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시장형 사업단 사업 수행, 지역사회 내의 노인인력 활용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노인에 의한 재화의 생산?판매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에 추가 지정 1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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