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총장 차인준)는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6년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선정해 사업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학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근로장학생을 선발ㆍ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인제대는 ‘취업특화프로그램 유형’으로 새로 선정돼 올해 2억4,200만원을 지원받아 10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제대는 1~2학년을 대상으로 국가근로장학사업의 교외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저학년들의 진로설계 기능 및 진로체험 기능을 강화하고, 3~4학년에는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고용연계트랙 등 대학의 기존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과 연결, 연속적인 현장실습을 유도할 계획이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대학의 진로 및 취업 로드맵과 융합된 국가근로장학사업 모델을 통해 산업체와 연계된 진로 탐색의 기회 부여, 우수한 기업체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잠재적 우수 인력 확보가 가능하고 산학 미스매치 해소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