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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칠레 2-1로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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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티나, 칠레 2-1로 꺾어

입력
2016.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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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뻐하는 디마리아/사진=206 코파 아메리카 공식 트위터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결장에도 디펜딩 챔피언 칠레를 무너뜨렸다,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D조 칠레와 1차전에서 디 마리아와 바네가가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전문가들이 꼽은 우승후보 1순위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아르헨티나는 후반 6분 바네가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뒤이어 첫 골을 어시스트한 바네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칠레는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호세 푸엔살리다의 골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같은 날 열린 D조 파나마와 볼리비아의 경기에서는 파나마가 볼리비아를 2-1로 격침시켰다. 아르헨티나와 파나마는 공동 1위로 산뜻한 출발을 끊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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