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47)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오전 7시께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윤제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그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 발견되었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윤제문은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윤제문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윤제문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더 킹 투 하츠’ 등에 출연했고, 영화 ‘대배우’에서도 활약했다. 개봉 예정인 영화 ‘옥자’ ‘덕혜옹주’ ‘아수라’ 등에도 출연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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