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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운영자 “사이트 공식 폐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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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운영자 “사이트 공식 폐쇄” 선언

입력
2016.06.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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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이 사이트 폐쇄를 공식 선언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소라넷은 이날 공식 계정 격으로 쓰던 트위터 아이디(@soranet)를 통해 “소라넷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폐쇄하고 (트위터) 계정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소라넷은 그 동안 인터넷 주소를 바꿔가며 서비스를 이어갈 때마다 해당 계정에 신규 주소와 공지사항을 올려 놨다.

소라넷은 트위터 공지에서 “추후 서비스가 복구되거나 새로운 주소로 서비스할 예정이 없다. 소라넷 서비스를 가장한 유사사이트 홍보에 현혹되지 말라”는 당부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라넷이 쓰던 계정이 맞으며 현재 탈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찰이 4월 해외 핵심서버를 폐쇄한 이후 아직 재오픈 소식이 없는 점으로 미뤄 당분간 운영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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