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이대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시애틀 이대호(34)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9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마틴 페레스의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트렸다. 3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 페레스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이대호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선발 출장한 경기로 보면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부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시애틀은 4-10으로 졌다.
한편, 볼티모어 김현수(28)는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에게 좌전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5번째 2루타다.
이후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현수는 9회 타석에서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82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6-8로 패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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