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미네소타 박병호(30)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7로 떨어졌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탬파베이 선발 맷 앤드리스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 된 후 타석에 선 박병호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탬파베이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한국명 최현)은 이날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0-1로 뒤진 3회초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고, 9회에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7-4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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