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사진=임민환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리듬체조 월드컵대회 첫날 경기에서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으로 중간합계 37.200점을 받았다.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가 불참한 가운데 개인종합 중간 1위는 38.450점을 받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차지했다.
첫날 2위에는 알렌산드라 솔다토바(38.200점·러시아), 3위에는 간나 리자트디노바(37.650점·우크라이나), 5위에는 멜리티나 스타뉴타(37.100점·벨라루스)가 올랐다.
종목별 예선을 겸한 이 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 4위, 볼 5위를 차지하며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4일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 곤봉과 리본 연기를 선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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