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ㆍ중 청소년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한 ‘2016 한ㆍ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가신청 대상자는 ▦부산에 주소를 둔 부산시내 고교 1학년 재학생이며 ▦영어 또는 중국어가 가능하고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단 부산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자 선발은 서류심사와 남녀 성비를 고려, 6명을 선발하며 교류를 위한 특기자와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에 참여한 학생, 사회봉사활동 참여 우수자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참가자로 선발된 청소년은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간 부산에서 홈스테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참여, 시설탐방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내년에 중국 상해로 파견되는 한ㆍ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에 우선 대상자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참가신청서, 학교장 추천서, 관련 증빙서를 첨부해 이달 1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전자우편(sh2156@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아동청소년과(888-162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사회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혀갈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는 2001년 자매도시(부산-상해) 간 우호교류협약에 따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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