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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카이라운지 지나치면 섭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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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카이라운지 지나치면 섭섭하지요

입력
2016.06.0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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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최상층인 52층에 들어선 탑클라우드52. 탑클라우드52 제공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 최상층인 52층에 들어선 탑클라우드52. 탑클라우드52 제공

루프톱과 스카이라운지는 옥상층이냐, 최상층의 차이다. 루프톱이라 해도 계절 변화를 고려해 유리 하우스 등을 설치해 실내나 다름 없이 지은 곳들이 있으니 근본적인 차이는 그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어차피 높은 곳에 있다면 보이는 전망이야 위치 나름이다. 스카이라운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도심 고층빌딩이며 각 호텔의 최상층 식당, 각종 전망대 레스토랑 등 하고 많지만 지금 서울에서 가볼 만한 스카이라운지를 꼽자면 서울의 동(東)과 서(西)로 이 두 곳을 고를 만하다.

재개발에 준하는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 한국종합무역센터 최상층인 52층에는 종로의 ‘탑클라우드’, 마포 ‘탑클라우드23’에 이은 ‘3탄’으로 ‘탑클라우드52’가 들어섰다. 5월 26일 오픈한 이 1124m²(340평) 규모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은 펜트하우스를 콘셉트로 한강 이북과 강남을 한 눈에 아우른다. 호텔에 비해 저렴한 런치 4만4,000원, 디너 6만6,000원 하는 세미뷔페가 강점이다. 특별한 상황을 위해 좀더 힘을 주고 싶다면 각각 5만원대, 8만원대부터 시작되는 그릴 코스메뉴를 선택하거나 잠실종합운동장이 보이는 별실을 예약할 수도 있다.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 최상층 50층에 작년말 문을 연 다이닝플렉스(Diningplex) 더 스카이팜의 식당 중 하나인 ‘세상의 모든 아침’. 더 스카이팜 제공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 최상층 50층에 작년말 문을 연 다이닝플렉스(Diningplex) 더 스카이팜의 식당 중 하나인 ‘세상의 모든 아침’. 더 스카이팜 제공

또 하나의 마천루 지역인 여의도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 50층 ‘더 스카이팜’이 ‘신상’이다. 지난 2015년 12월 23일 오픈했다. CJ그룹에 몸담았을 당시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한 외식기업인이자 YG푸드와 히노컨설팅 대표로 있는 노희영 씨가 기획한 한식 공간이라는 점이 오픈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사대부집 곳간’, ‘곳간 by 이종국’, ‘세상의 모든 아침’, ‘프로미나드’ 중 목적과 예산에 따라 선택지가 주어진다.

이해림 객원기자 herimthefoodwri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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